NC 다이노스가 이동욱 감독이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 첫 경기에 나선다.
NC는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이동욱 감독이 출장정지 징계로 나오지 못하고 강인권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과 관련된 선수들의 구단 자체 징계를 발표한 NC는 이동욱 감독에게도 선수관리 책임을 물어 1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동욱 감독이 없는 첫 경기를 치른다.

선발투수는 드류 루친스키가 등판한다. 올 시즌 19경기(115⅔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중인 루친스키는 SSG를 상대로는 2경기(10이닝) 1패 평균자책점 9.90로 고전했다.
SSG는 최민준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최민준은 올 시즌 28경기(45⅔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5.32을 기록중이다. 불펜투수로는 한동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선발투수로 전환한 뒤에는 고전하는 모습. 선발등판한 경기에서 성적은 3경기(14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미국에 있는 아내가 코로나19에 걸려 잠시 출국을 하려고 했던 추신수는 아내의 만류로 결국 한국에 남았다. 그리고 지난 경기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미국 출국을 허락했던 구단의 배려에 보답을 했다.
리그 5위 NC(43승 4무 42패)는 최근 2연패에 빠져있다. 6위 SSG(46승 4무 45패)는 2연승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NC가 6승 1무 3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