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 했다" '동상2' 김성은♥정조국, 子태하의 부모 성관계x음란물 노출에 깊은 '우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31 05: 10

‘동상이몽2’에서 김성은과 정조국 부부가 아이 성교육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이지훈의 집을 보며 “우리 동생 성공했다”며 유쾌하게 인사했다.  그러면서 이둘을 위해 직접 식사를 준비한 정준하는 역시 일본인 아내와 결혼 초 당황했던 일화를 전했다. 

정준하는 “아침밥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토스트 해줘,  술 먹은 날에도 아침이 토스트라 힘들었다”면서  “그래도 원래 아침은 토스트 먹는다고 해, 원래 안 먹는다”며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준하는 “처음 반찬에 깜짝 놀라, 깍두기 세 알에 시금치도 조금, 메추리알도 2개였다”고 하자 이지훈은 “아야네도 똑같다”며 서로 다른 식습관을 공감했다. 하지만 이 역시 사랑으로 극복했다고 하자 모두 “정준하는  아내를 엄청 존중하고 극진히 사랑하는 사랑꾼”이라며 감탄했다. 
계속해서 정준하는 방송을 통해 집을 처음 봤다면서 “이 부부 쉽지 않겠다 느꼈다”며 국제 부부선배로  연애 4년에 결혼 9년차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애 초기는 행복했지, 지금도 행복하고, 신혼초도 좋았다, 지금도 좋다”면서  아내 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김성은과 정조국은 12살인 아들 태하를 위해 성교육 특강을 준비했다. 바로 출장 성교육 선생님을 집으로 부른 것. 게임을 통해 성교육을 진행하자 김성은은 “어디까지 아는게 너무 궁금하다”면서 “우린 유튜브 못하게 해 태하는 전혀 모른다”고 했다.
이에 모두 “아이들이 모두 검색하고 다 알 것 같지만 잘 모르기도 하다”고 공감했다. 원하지 않은 신체접촉을 했을 때는 어떻게 대응할지 묻자 태하는 “성폭력 멈추라고 말해야한다”며 똑소리나는 대답을 전했다.  
이어 어른들에게 성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지 질문을 이어갔다. 김성은은 “뭐라고 대답할지 모르겠다”며 난감, 전문가는 “부모님 스킨십 빈도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부부 성관계 노출에 대해 언급, ‘자녀가 우연히 부모 성관계를 목격한다면?’이란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김성은과 정조국은 “상상도 못 했다, 문을 잘 잠가야한다”고 하자 전문가는 “아이는 음란물 본거나 비슷하게 충격받아, 일단은 진심어린 사과가 우선이다”면서 “그 뒤엔 부부의 성관계가 나쁜 것이 아님을 잘 설명하며 주의를 약속해야한다, 침묵하면 트라우마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김성은은 “음란물을 아이가 시청하는 걸 목격했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질문했고 전문가는 “떠보지 말고 상황을 인지시켜줘야한다”며 덧붙였다.  
한편, ‘동상이몽2’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SBS  통해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