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 여자" 홍성기, ♥이현이와 인터뷰 중단→한 주 밀려난 예고편 '무슨일?' ('동상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8.31 04: 16

‘동상이몽2’에서 자리이탈로 인터뷰 중단까지 보였던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방송분이 나오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가 아야네, 이지훈네 신혼집을 방문했다. 아야는 “어떻게 보면 우리를 만나게 해주신 분”이라며 기대했다. 정준하가 사랑의 큐피트라고. 

MC들이 이에 대해 묻자 이지훈은 “지분 8할이라고 하지만 그건 아냐, 지분 1할이다, 과거 정준하와 뮤지컬 갈라쇼, 준하의 지인이 아내를 데려왔고 뒷풀이 자리에 합석한 것”이라면서 “그 뒤론 아무것도 연결된 게 아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1할은 아니다, 시작이 반이니까 5할로 합의보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준하는 이지훈의 집을 보며 “우리 동생 성공했다”며 유쾌하게 인사했다.  이어 정준하는 역시 일본인 아내와 결혼 초 당황했던 일화에 대해  “처음 반찬에 깜짝 놀라, 깍두기 세 알에 시금치도 조금, 메추리알도 2개였다”고 했다. 이에 이지훈은 “아야네도 똑같다”며 서로 다른 식습관을 공감했다.
하지만 이 역시 사랑으로 극복했다고 하자 모두 “정준하는  아내를 엄청 존중하고 극진히 사랑하는 사랑꾼”이라며 감탄했다. 
한편, 예고편에서 모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성기는 “너가 너무 기가 세, 지기 싫었다 미친 여자라고 생각했다”고 했고 이현이는 “진상이다, 너무 예의없다”고 말하며  노 필터링의 대화를 이어간 모습. 
심지어 홍성기는 이현이와 대화가 격해진 듯 “‘동상이몽’ 아니고 ‘나혼자산다’를 찍었겠지,  가식을 떨어야하나”고 말하면서  자리 이탈로 인터뷰 중단상태까지 펼쳐졌다. 
이에 당황한 이현이가 “뭐하자는 거냐”고 불쾌감을 드러내자 홍성기는 “너랑 나랑 인연이 아닌거겠지”라고 말하며 거침없는 대화를 이어가 더욱 궁금증을 배가 시켰다.  
뿐만 아니라 지난 23일에도 같은 예고편이 나오며 30일 방송 분에 두 사람이 출연할 것을 기대했기에 두 사람의 방송분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팬들은 "두 부부 기다렸는데 안 나와서 아쉽다", "진짜 부부싸움 심각한 건가 왜 예고편만 나왔지", "오늘 본방사수 했는데 안 나와서 아쉬워요"등 아쉽고 의아한 반응도 쏟아졌다.
한편, ‘동상이몽2’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SBS  통해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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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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