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동상이몽2'까지 출연해준 방송인 정준하의 의리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했다.
이지훈은 31일 SNS에 "요새 #하태하태"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지훈이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함께 정준하와 있는 모습이 담겼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약칭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정준하를 만났다. 특히 정준하는 최근 가수 MC민지로 활동하는 바쁜 와중에도 이지훈과 아야네를 위해 직접 카레를 만들어주는 등 요리 솜씨를 뽐낸 터. 이에 이지훈이 방송 후 SNS를 통해 직접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지훈은 "열일 제쳐두고 한달음에 와준 나의 연예인 주나횽(준하형)"이라며 "세상 우끼신분(웃기신 분) 모셔다 요리만 시켜 미안합니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mc민지 #아새우 #동상이몽"이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여 MC민지로 활동 중인 정준하를 응원했다.
이지훈은 1996년 '왜 하늘은'으로 데뷔한 가수로 현재 뮤지컬과 방송을 넘나들며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그는 최근 14세 연하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9월 예식을 앞두고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현재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신혼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이지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