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김용호 폭로 예고.."故오인혜 숨길 수 있나?"→글 삭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8.31 09: 04

이근 전 대위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
이근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용호야, 기다려 곧 나온다"라는 글과 함께 한 기사를 캡처해 업로드 했다. 캡처본에는 '이근, 김용호에 사망 여배우 거론하며 "숨길 수 있을 것 같아?"'라는 기사 제목이 담겼다.
앞서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를 통해 이근과 한예슬 등의 사생활을 폭로했다가 피소됐다. 이후 지난 27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당분간 '연예부장'과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근은 "넌 실패자다. 그래서 너 보다 잘 나가는 수많은 공인들,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하고, 무릎 꿇게하고 돈 달라고 했냐. 그동안 저 분들이 무릎 꿇고 돈으로 해결하니까 뭐라도 좀 되는 줄 알았냐"며 저격글을 올렸다.
특히 그는 "네가 언제까지 오인혜 상황을 숨길 수 있을 것 같냐. 사실은 언젠간 나오게 되어 있다"라는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해당 내용은 게시글 속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편 이근은 29일 인스타그램에 "GIFT TO A FRIEND"라는 글과 함께 지난달 출간한 저서 '얼티메이텀' 사진을 게재했다. 책 첫 페이지에는 이근의 사인과 함께 TO. 한예슬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한예슬에게 보내는 선물임을 예상케 했다.
특히 이근은 사인과 함께 "성공으로 그들을 죽이고, 미소로 묻어버리세요!"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에도 한예슬의 이름을 태그하며 "당신을 쓰러트리려는 사람은 이미 당신 아래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예슬은 하트 눈을 하고 있는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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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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