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장' SD, 페타주 투런포+3타점 맹활약...와카 2위 CIN 0.5경기 추격 [SD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31 14: 1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바짝 추격했다. 
샌디에이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2위 신시내티를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시즌 36번째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를 질주했다. 김하성은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고, 교체 출장 기회고 없었다.  

[사진] 2021.08.31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디에이고는 1회 2사 2루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76마일 너클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이 나오기 전에 1루 주자 트렌트 그리샴이 투수 견제구에 걸려 아웃될 위기였으나 2루수 조시 로하스가 공을 놓치면서 실책으로 2루에서 세이프됐다.
샌디에이고는 2회 윌 마이어스가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오스틴 놀라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투수 크리스 패댁의 번트 안타로 1사 1,3루가 됐다. 이어 그리샴이 1루수쪽 번트 안타로 4-0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3회 선두타자 타티스 주니어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2사 2루에서 아담 프레이저의 우전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애리조나는 5회 2사 후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고, 구원 투수로 올라온 크레이그 스태먼의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 에릭 호스머가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6-1을 만들었다. 
그러나 애리조나는 7회 볼넷과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연속 삼진으로 2아웃이 된 후 볼넷으로 만루. 케텔 마르테가 만루 홈런을 쏘아올려 6-5 한 점 차로 바짝 다가섰다.
샌디에이고는 9회 1사 후 매니 마차도가 중월 2루타로 출루했고, 타티스 주니어가 중월 2루타로 7-5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애리조나는 9회말 1사 후 2루타닉 아메드가 좌측 2루타로 추격 기회를 이어갔으나 삼진, 내야 땅볼로 경기가 끝났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