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홈런 7개 나온 난타전에서 승리했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 타선은 4홈런을 몰아치며 애틀랜타 마운드를 두들겼다. 맥스 먼시(29호), 윌 스미스(22호), 무키 베츠(18호), 코리 시거(7홈런)가 홈런쇼를 선보였다.
![[사진] LA 다저스 무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31/202108311351778750_612dba1c0bdbe.jpg)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는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5승을 수확했다. 필 빅포드(1이닝 1실점)-코리 크네블(⅔이닝 무실점)-블레이크 트레이넨(1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트레이넨은 시즌 5세이브를 따냈다.
다저스는 1회말 먼시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에는 스미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3회에는 베츠의 솔로홈런과 시거의 투런홈런으로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애틀랜타는 6회초 호르헤 솔레어와 프레디 프리먼의 백투백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7회에는 아담 듀발이 솔로홈런을 날렸다. 패배 위기에 몰린 애틀랜타는 9회 트래비스 다노와 댄스비 스완슨의 연속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듀발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스티븐 보그트도 뜬공으로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