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에서 더 내려가면 팀과 개인 모두 안 좋다" 홈런왕의 타격 회복을 애타게 기다린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31 17: 27

“반등했으면 좋겠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박병호의 타격감 회복을 간절히 바랐다.
박병호는 30일 현재 타율 2할1푼6리(255타수 55안타) 12홈런 45타점 32득점에 불과하다. 후반기 타율 1할3푼9리(36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키움 홍원기 감독 2021.07.05 /sunday@osen.co.kr

3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박병호가 반등했으면 좋겠다. 6번 타순까지 생각한다. 더 밑으로 내려가면 팀과 선수 개인 모두에게 안 좋다”고 말했다.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의 3루 기용 가능성에 대해 “3루로 갈 가능성은 극히 낮다. 우리가 크레익에게 바라는 건 공격력이다. 수비보다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키움은 이용규(중견수)-김혜성(유격수)-송성문(2루수)-박동원(지명타자)-윌 크레익(우익수)-박병호(1루수)-김웅빈(3루수)-이지영(포수)-변상권(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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