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개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다. 역대 102번째 기록이다.
김상수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상수는 0-1로 뒤진 4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키움 선발 김선기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 강민호와 오재일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2-1 역전 성공.

이날 경기 전까지 499타점을 기록 중인 김상수는 2타점을 추가하며 역대 102번째 50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