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오승환 역시 베테랑답게 아웃 카운트 4개 순삭”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31 21: 51

“오승환에게 아웃 카운트 4개를 맡겼는데 역시 베테랑다웠다”.
허삼영 삼성 감독이 31일 대구 키움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키움을 3-2로 꺾고 지난 12일 두산전 이후 홈 4연승을 달렸다.
선발 백정현은 6이닝 1실점 짠물투로 시즌 11승째를 거뒀고 오승환은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김상수는 0-1로 뒤진 4회 2사 만루에서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개인 통산 500타점 달성을 자축했다.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삼성 허삼영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06.22 /ksl0919@osen.co.kr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백정현이 승리를 얻기에 충분히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다. 초반에 경기가 막히는 느낌이었는데 김상수가 좋은 타점을 올려주면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불펜들이 타이트한 승부처에서 모두 최선을 다했다. 오승환에게 아웃 카운트 4개를 맡겼는데 역시 베테랑다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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