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김윤식 3이닝 잘 막아줬다"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8.31 22: 10

LG가 5연승을 달렸다. 
LG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9차전 맞대결에서 9-4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5연승으로 52승37패 2무를 마크했다.
타선이 초반부터 폭발했다. 14안타 9득점을 올렸고 첫 2이닝 동안 8점을 뽑았다. 주장 김현수가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고 서건창도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7회말 LG 류지현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1.06.22 /sunday@osen.co.kr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가 2이닝 만에 팔꿈치 근육통으로 강판됐지만 3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윤식이 3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흔들리던 팀을 지탱했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김윤식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고 오늘 경기도 우리 타자들이 초반부터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달 1일 선발 투수는 LG 임찬규, 롯데 댄 스트레일리로 예고됐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