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장시환, 1위 KT 상대로 11연패 탈출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9.01 00: 34

1위 상대로 11연패를 끊을까. 
한화 이글스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장시환을 예고했다. 
장시환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승리 없이 9패만 안으며 평균자책점 5.85로 고전 중이다. 지난해 9월27일 대전 NC전을 시작으로 개인 11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고척 키움전이 아쉬웠다.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으나 불펜이 승리를 날려 아쉬움을 삼켰다. 
1위 KT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연패 탈출을 노린다. 올해 KT전 2경기에서 모두 패전투수가 됐지만 평균자책점 1.74로 호투했다. 강타선이지만 최근 페이스와 상대전적을 보면 충분히 승산 있다. 
KT에선 사이드암 엄상백이 선발등판한다.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8월 후반기부터 1군에 올라온 엄상백은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3.38로 활약하고 있다. 150km대 강속구가 위력적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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