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이태양 5승 도전, 본격적인 순위 싸움 막 오른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9.01 02: 49

SSG 랜더스의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시작된다.
SSG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오후 3시에 시즌 11차전을 치르고 시즌 12차전이 이어진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날이다. 이날 더블헤더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SSG가 95경기에서 46승 4무 45패, 승률 .505로 6위에 있고 NC가 89경기에서 43승 4무 42패, 승률 .506으로 5위다.

9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무사에서 SSG 선발투수 이태양이 역투하고 있다. 2021.07.09 /sunday@osen.co.kr

지난달 28일, 29일 KIA 타이거즈를 잡으면서 2연승에 성공한 SSG는 분위기를 살려 3연승에 도전하면서 5위 자리도 노린다.
더블헤더 1경기 선발투수는 이태양이다. 이태양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4승 5패 4홀드, 평균자책점 4.77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들어 아직 승리가 없다. 후반기 첫 등판인 지난달 14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후 2연패를 당했다.
지난달 20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지만 패전을 안았고 이후 26일 KT 위즈와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NC는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올린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고 있다.
루친스키도 후반기 첫 승을 노린다. 후반기 3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안았다. 지난달 26일 두산전에서는 7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을 안았고, 그 전 18일 상대가 SSG였는데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SSG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NC가 2연패를 끊을지 주목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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