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탄' BOS 날벼락, 보가츠까지 7명 이탈...WC 경쟁 험난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9.01 11: 07

[OSEN=LA, 이사부 통신원] 보스턴 레드삭스의 간판스타 젠더 보가츠마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 도중 격리됐다.
보가츠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적시타를 날려 팀의 첫 득점을 안긴 뒤 2회 말이 시작되기 직전 야이로 무노즈와 교체됐다.
보스턴은 이날 경기 전 구원 투수인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조시 테일러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이날 경기 시작 직후 전날 받은 검사 결과가 전달되며 보가츠마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사진] 젠더 보가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따라 보스턴은 전날 2명의 구원 투수가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지난주 키케 에르난데스를 비롯한 내야수 2명이 역시 코로나19로 전력에서 제외돼 현재까지 모두 4명의 구원 투수와 3명의 내야수가 뛸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뿐만 아니라 톰 굿윈 1루 코치 등 코치 2명도 현재 격리 중이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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