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보스턴 레드삭스의 간판스타 젠더 보가츠마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 도중 격리됐다.
보가츠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적시타를 날려 팀의 첫 득점을 안긴 뒤 2회 말이 시작되기 직전 야이로 무노즈와 교체됐다.
보스턴은 이날 경기 전 구원 투수인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조시 테일러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이날 경기 시작 직후 전날 받은 검사 결과가 전달되며 보가츠마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사진] 젠더 보가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1/202109010957774444_612ed2bb66e9b.jpg)
이에 따라 보스턴은 전날 2명의 구원 투수가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지난주 키케 에르난데스를 비롯한 내야수 2명이 역시 코로나19로 전력에서 제외돼 현재까지 모두 4명의 구원 투수와 3명의 내야수가 뛸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뿐만 아니라 톰 굿윈 1루 코치 등 코치 2명도 현재 격리 중이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