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두산 에이스 미란다, 더블헤더 기선제압 특명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9.01 10: 34

두산이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를 앞세워 더블헤더 기선 제압을 노린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9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더블헤더 1차전이다.
두 팀은 나란히 2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한 주를 출발한다. 두산은 시즌 42승 2무 46패 7위, KIA는 36승 4무 48패 9위에 위치해 있는 상황. 양 팀의 승차는 4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4승 1무 3패 근소한 우위다. 전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1회초 두산 선발투수 미란다가 역투하고 있다. 21.07.07 / soul1014@osen.co.kr

두산은 연패를 끊기 위해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를 그대로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9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7로, 최근 등판이었던 26일 창원 NC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10승에 성공했다. 최근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감이 상당히 좋다. KIA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KIA는 에이스 다니엘 멩덴에서 올해 1군에 데뷔한 윤중현으로 선발을 바꿨다. 경기 전 기록은 18경기 승패 없이 2홀드 평균자책점 3.51로, 최근 등판이었던 8월 29일 인천 SSG전에서 구원 등판해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은 6월 24일 수원 KT전(3이닝 무실점) 이후 통산 두 번째다. 두산에게는 5월 9일 광주에서 1⅓이닝 3실점으로 흔들린 기억이 있는데 당시 경기가 데뷔전이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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