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빗줄기가 쏟아졌던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오후 3시 예정된 삼성-키움 더블헤더 1차전 개시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이날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려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오전 11시 30분 현재 비가 그친 상태다. 좌측 외야에서는 투수조들이 캐치볼과 러닝을 소화하는 등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1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뷰캐넌은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10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63. 올 시즌 키움과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75.

키움은 우완 김동혁을 1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덕수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키움에 입단한 김동혁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패 1세이브 평균 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다.
김동혁은 지난달 12일 KT전부터 선발진에 합류해 3경기 1패 평균 자책점 3.94로 비교적 잘 던졌다.
현재 비가 그쳤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비 예보가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