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광, 갈비뼈 통증 1군 말소...허삼영 감독, "짧게 짧게 끊어가는 방식 운용"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01 12: 51

최지광(삼성)이 갈비뼈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허삼영 감독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최지광의 1군 엔트리 말소 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 49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12홀드 평균 자책점 5.06을 기록 중인 최지광은 31일 훈련 중 갈비뼈에 통증을 느꼈고 구단 지정병원에서 검진 결과 갈비뼈에 염증이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삼성 최지광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6.22 /ksl0919@osen.co.kr

허삼영 감독은 “경과를 봐야 할 것 같다. 미세한 부분이라 본인이 느끼는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 봐야 한다. 2,3일간 휴식을 취한 뒤 움직이면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심창민이 구위 재조정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우규민도 담 증세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최지광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계투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될 듯.
허삼영 감독은 “짧게 짧게 끊어가는 방식으로 갈 생각이다. 한 이닝에 여러 투수가 등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지광 대신 홍정우가 1군의 부름을 받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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