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컨트롤 아티스트 향해 찬사..."던지고 싶은 곳에 던질 수 있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01 13: 08

허삼영 삼성 감독이 백정현의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칭찬했다.
백정현은 지난달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시즌 11승째.
허삼영 감독은 1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백정현은 어제 6이닝 동안 네 차례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지만 1실점으로 잘 막았다”고 호평했다.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삼성 허삼영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06.22 /ksl0919@osen.co.kr

이어 “결정적인 상황에서 자기가 던지고 싶은 곳에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득점력을 억제할 수 있다”며 “물론 볼넷 허용과 이닝당 출루율이 낮아지면 좋겠지만 누상에 주자가 나간 만큼 더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2차전 선발로 내정된 우완 신예 이재희에 대해 “수원에서 좋은 공을 던졌고 계속 육성해야 할 선수이기에 오늘도 기회를 줄 생각”이라며 “최대한 할 수 있을때까지 가볼 생각이다. 선수의 능력치를 봐야 하니까 최대한 끌고 갈 생각”이라고 말햇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김지찬(유격수)-박승규(좌익수)-김상수(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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