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NC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오후 3시에 시즌 11차전을 치르고 시즌 12차전이 이어진다.
경기 전 강인권 수석 코치는 감독 대행 자격으로 먼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NC는 최정원(2루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알테어(중견수)-강진성(1루수)-정진기(좌익수)-박준영(3루수)-박대온(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가 지난 7월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과 불필요한 사적 모임을 하면서 징계를 받았고, 그에 따른 책임으로 이동욱 감독은 10경기 출장 정지의 구단 자체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강 대행은 더블헤더 첫 경기의 중요성을 두고 선발 등판하는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를 기대했다. 강 대행은 “6이닝 퀄리티스타트 투구는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NC도 추가 지원군이 있다. 9월 확대 엔트리 적용으로 안인산, 강태경, 문경찬(이상 투수)과 내야수 김민수, 외야수 최승민을 올렸다.
프로 2년 차 안인산의 활용 여부를 두고 강 대행은 언제 등판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짧게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상황을 보겠다”고 했다.
이어 강 대행은 “긴장하지 않으면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구속이 좋은 투수로 구속이 불안한 점은 있지만 경험을 쌓아야 하게 때문에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이용찬은 이날 더블헤더 2경기 모두 등판 가능하다. 강 대행은 “오늘도 세이브 기회가 되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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