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강인권 감독대행, "루친스키…QS 해주길 기대해"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9.01 13: 57

NC 다이노스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NC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오후 3시에 시즌 11차전을 치르고 시즌 12차전이 이어진다.
경기 전 강인권 수석 코치는 감독 대행 자격으로 먼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NC는 최정원(2루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알테어(중견수)-강진성(1루수)-정진기(좌익수)-박준영(3루수)-박대온(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NC 강인권 감독대행이 훈련 중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1.09.01 /cej@osen.co.kr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가 지난 7월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과 불필요한 사적 모임을 하면서 징계를 받았고, 그에 따른 책임으로 이동욱 감독은 10경기 출장 정지의 구단 자체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강 대행은 더블헤더 첫 경기의 중요성을 두고 선발 등판하는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를 기대했다. 강 대행은 “6이닝 퀄리티스타트 투구는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NC도 추가 지원군이 있다. 9월 확대 엔트리 적용으로  안인산, 강태경, 문경찬(이상 투수)과 내야수 김민수, 외야수 최승민을 올렸다.
프로 2년 차 안인산의 활용 여부를 두고 강 대행은 언제 등판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짧게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상황을 보겠다”고 했다.
이어 강 대행은 “긴장하지 않으면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구속이 좋은 투수로 구속이 불안한 점은 있지만 경험을 쌓아야 하게 때문에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이용찬은 이날 더블헤더 2경기 모두 등판 가능하다. 강 대행은 “오늘도 세이브 기회가 되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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