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삼성)이 개인 통산 100도루를 달성했다. 역대 98번째 기록이다.
구자욱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린 구자욱은 2-1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선두 타자로 나선 구자욱은 키움 선발 김동혁에게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구자욱은 강민호 타석 때 2루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시즌 23번째 도루 성공. 이로써 구자욱은 역대 100도루를 달성하게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