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키움 더블헤더 2차전이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1차전 7-1로 앞선 7회말 삼성 공격 때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결국 삼성의 7-1 강우콜드게임 승리로 끝났다.
선발 뷰캐넌은 5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구자욱은 2타수 2안타 3타점, 오재일은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2차전은 폭우 여파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삼성은 오는 2일부터 광주에서 KIA와 맞붙고 키움은 KT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