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1일 오후 3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뒀다. NC는 2연패를 끊었다.
외국인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6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0승(7패) 달성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루친스키는 “타자들이 득점을 많이 올려주면서 경기를 쉽게 이어갈 수 있었다. 박대온(포수)과 호흡도 좋았고, 야수들도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중요한 순간 김주원의 멋진 수비가 힘이 됐다”고 전했다.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주원은 안타를 생산하지는 못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로 루친스키가 호투할 수 있도록 뒤를 지켰다.
이어 루친스키는 “전체적으로 제구가 잘 됐고, 올 시즌 SSG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어기쁘다.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선발 루친스키의 10승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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