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달성 루친스키, "중요한 순간, 김주원 멋진 수비 힘이 됐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9.01 18: 37

NC 다이노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1일 오후 3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제1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뒀다. NC는 2연패를 끊었다.
외국인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6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0승(7패) 달성에 성공했다.

2회말 1사 1,2루에서 NC 루친스키가 SSG 김성현을 상대로 더블플레이를 유도하며 이닝을 마친 뒤 포수 박대은과 기뻐하고 있다. 2021.09.01 /cej@osen.co.kr

경기 종료 후 루친스키는 “타자들이 득점을 많이 올려주면서 경기를 쉽게 이어갈 수 있었다. 박대온(포수)과 호흡도 좋았고, 야수들도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중요한 순간 김주원의 멋진 수비가 힘이 됐다”고 전했다.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주원은 안타를 생산하지는 못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로 루친스키가 호투할 수 있도록 뒤를 지켰다.
이어 루친스키는 “전체적으로 제구가 잘 됐고, 올 시즌 SSG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어기쁘다.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선발 루친스키의 10승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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