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키움을 꺾고 홈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7-1 7회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12일 두산전 이후 홈 5연승.
선발 뷰캐넌은 5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거뒀다. 구자욱은 2타수 2안타 3타점, 오재일은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2차전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돼 추후 편성된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뷰캐넌이 초반에 투구수가 많았지만 베테랑 답게 5회까지 막아줬다”며 “중심타선에서 점수를 쉽게 내면서 경기가 좋은 흐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2일부터 광주에서 KIA와 2연전을 치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