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시즌 7번째 승리에 재도전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김광현을 올 시즌 21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30일 피츠버그 원정에서는 4이닝 1실점으로 승리에 실패. 7월 23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4승 1패 평균자책점 2.28로 압도적이었던 7월과 달리 8월 3경기서는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8일 캔자스시티전 4이닝 2실점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잠시 다녀온 그는 25일 디트로이트전에 구원으로 나서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30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다시 선발로 합류해 완전한 상태 회복을 알렸다
밀워키에게는 통산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04로 상당히 강했다. 올해도 5월 12일 원정에서 5⅓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기억이 있다. 좋은 기억이 많은 밀워키를 상대로 다시 승리 시계를 가동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밀워키는 우완 아드리안 하우저로 김광현에 맞선다. 올해 기록은 23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3.69로, 최근 등판이었던 8월 29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당했다.
하우저도 김광현과 마찬가지로 8월 3경기서 모두 승리에 실패했다. 세인트루이스에겐 4월 11일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