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롯데 서준원, 19일 만의 선발 등판 & 첫 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9.02 11: 27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이 19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다.
서준원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서준원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20경기 승패 없이 3홀드 평균자책점 6.83을 기록 중이다. 개막 로테이션에 들었지만 이후 불펜으로 전환이 됐고 후반기에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지난달 14일 잠실 LG전에서 4이닝 2피안타 5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우천 취소로 로테이션이 뒤로 밀리면서 18일 동안 휴식을 취하고 19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오후 부산사직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5회초 롯데 서준원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실전 등판 기간이 길었던만큼 이 공백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3경기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한편, 한화는 에이스 라이언 카펜터가 마운드에 오른다. 카펜터는 올 시즌 5승8패 평균자책점 2.98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후반기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이고 8월 한 달 간 25이닝 1자책점 평균자책점 0.36의 특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6월 15일 6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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