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알리 "아들이 영탁 찐팬♥︎"→임영웅X설운도, 환상+레전드 듀엣 [어저께TV]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9.03 06: 48

‘사랑의 콜센타’ 가수 알리가 영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전설의 품격' 특집으로 TOP6(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정동원)이 ‘전설6’(설운도-이용-정수라-박완규-알리-에일리)과의 전설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찬원과의 대결에 나선 알리는 폭탄고백을 했다. 알리는 “원래는 이찬원을 좋아한다. 근데 바뀌었다”고 폭탄고백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아이를 위해 산다. 근데 우리 아이가 영탁씨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이에 영탁은 크게 좋아하며 “아이 이름이 뭐죠??”라고 물었다. 이에 알리가 ‘도건’이라고 하자 “도건아!!”하며 엄지를 들고는 좋아했다. 그리고 대결에서 이찬원은 '애인이 돼주세요'를 불러 99점을 받았다. 알리는 ‘Hot Stuff’를 불러 96점을 받아 패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영탁은 알리의 애정에 화답하 듯 알리의 '365일'을 선곡했다. 그리고 100점을 받았다. 알리는 ‘365일’ 선곡에 감사를 전하며 감동했다. 영탁은 박완규의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했다. 박완규는 “영탁을 이기고 밤에 홍탁 먹으러 가겠다”고 포부를 다졌지만 패했다. 
장민호와 설운도의 선후배 대결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설운도는 대결에 앞서 "장민호는 좋아하는 후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들꽃'을 부른 장민호에 맞서 '그대 그리고 나'를 불러 100점을 받았다. 모두가 전설의 '트버지' 설운도의 무대에 기립박수를 쳤다. 
훈훈한 선후배 사이를 인증한 설운도와 임영웅은 함께 듀엣무대를 선사했다. 임영웅의 노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함께 부른 것. 설운도는 이 노래를 임영웅을 위해 만들어준 장본인이다. 
[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과 에일리의 선남선녀 대결도 인기였다. 임영웅은 '비망록'을 불러 97점을 받았다. 에일리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 OST ‘용서 못 해’를 불러 99점을 받았다. 두 사람은 전에 듀엣무대를 선보였던 바 있어, 더 큰 눈길을 끌었다. 
김희재와 이용도 대결을 이어갔다. 김희재는 장민호의 노래 ‘남자는 말합니다’를 선곡해 장민호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용은 자신의 직접 만든 노래 ‘몰래한 사랑’을 불렀다. 그리고 100점을 받아 승리했다. 
마지막 대결은 정동원과 정수라의 무대였다. 정동원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로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99점을 받았다. 이어 정수라는 ‘모나리자’를 불러 98점을 받았다. 승리는 정동원이었다. 하지만 최종 승리는 '전설6'에게 돌아갔다. 룰렛찬스에서 '전설6'는 '+1'이 당첨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이 신곡 ‘편의점’ 무대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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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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