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7~8월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린 카펜터(한화)가 롯데전 강세를 이어갈까.
카펜터는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카펜터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5승 8패 평균 자책점 2.98로 순항 중이다.
카펜터는 7~8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 자책점 0.30을 기록했다. 30이닝을 소화하며 41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탈삼진 능력도 돋보였다.

김원중(롯데), 백정현(삼성), 나성범(NC), 황재균(KT)과 함께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8월 MVP 후보에 포함됐다.
카펜터는 올 시즌 롯데와 한 차례 만나 승리를 챙겼다. 6월 15일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롯데는 프랑코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20경기 7승 5패 평균 자책점 4.86. 후반기 4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1패(평균 자책점 5.95)를 기록 중이다. 한화전 등판은 처음이다.
한편 한화는 올 시즌 롯데에 7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