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호세 아브레유(34)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C.J. 크론(31)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8월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아브레유와 크론을 뽑았다.
아브레유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28경기에 출전해 112타수 37안타 10홈런 25타점 22득점 타율 0.330 출루율 0.382 장타율 0.661 OPS 1.043을 기록하며 팀이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에서 2위인 클리블랜드를 10게임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
![[사진] 호세 아브레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3/202109030731778737_6131513562ecf.jpg)
'이주의 선수'에 무려 6차례나 뽑혔던 아브레유는 '이달의 선수'도 지난해 8월에 이어 네 번째다.
![[사진] C.J. 크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3/202109030731778737_61315135c12f0.jpg)
2014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론은 지난달 26경기에 출전해 93타수 36안타 11홈런 34타점 18득점 타율 0.387 출루율 0.395 장타율 0.470 OPS 1.291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10일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뽑힌 크론은 바로 첫 '이달의 선수' 영예까지 얻으며 데뷔 후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한편, 이달의 신인으로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보비 댈벡과 시카고 컵스의 프랭크 슈윈델이 각각 선정됐다. 댈백은 24게임에 나서 62타수 21안타 7홈런 21타점 12득점 타율 0.339 출루율 0.431 장타율 0.774 OPS 1.205를 마크했고, 슈윈델은 지난달 26게임에 출전해 96타수 33안타 6홈런 18타점 16득점 타율 0.344 출루율 0.394 장타율 0.635 OPS 1.030을 기록했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