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이달의 투수 수상 실패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이달의 투수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는 로비 레이(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셔널리그는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8월 최고의 투수로 선정됐다.
레이는 지난달 6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 자책점 1.76으로 호투했다. 웨인라이트는 6경기 5승 1패 1.43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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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 호치'는 "메이저리그는 2일 이달의 투수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3승 무패 평균 자책점 2.88을 거두며 수상 가능성이 높았던 오타니는 이달의 투수상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는 1일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대결에서 상대 투구에 오른손을 맞아 등판 일정이 미뤄졌다. 오는 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에 도전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