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라이벌, PS 뺨치는 명품 투수전 연출…0-0 무승부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03 17: 13

두산과 LG가 명품 투수전을 연출하며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LG는 3일 이천 베어스 파크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산은 박지훈(우익수)-오재원(2루수)-오명진(유격수)-신성현(좌익수)-백민규(지명타자)-김문수(1루수)-권민석(3루수)-백동훈(중견수)-신창희(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이교훈.

13일 오후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8회말 LG 배재준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LG는 김민성(3루수)-채은성(우익수)-이천웅(중견수)-김호은(지명타자)-정주현(2루수)-문성주(좌익수)-송찬의(1루수)-김재성(포수)-장준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우완 배재준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두산 이교훈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도윤(1⅔이닝), 김주환(⅓이닝), 고봉재(1이닝)가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을 합작했다.
LG 배재준은 8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고 두 번째 투수 조용근은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LG 정주현은 양팀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