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SV' 김택형, "팀에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9.03 23: 56

SSG 랜더스 좌완 김택형이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데뷔 첫 세이브를 거뒀다.
김택형은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에서 팀이 3-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프로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김원형 감독은 “택형이가 최근 페이스가 좋아 마무리로 투입시켰다. 집중력 있고 힘이 있는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며 마무리로 넣은 이유를 설명했다.

김택형은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에서 팀이 3-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프로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soul1014@osen.co.kr

김택형은 “첫 세이브이지만 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서 “어떤 상황이든 팀이 필요할 때 경기에 나가서 팀에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택형은 “(이) 흥련이 형과 뒤에 좋은 투수들이 많으니 어렵게 가지말고 편하게 던지자고 이야기하고 경기에 들어갔는데,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왼손 타자 2명을 상대하고 교체될 줄 알았는데 감독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오늘 첫 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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