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기태영, “♥유진, 임신성 당뇨로 고생···B사 햄버거로 버텼다”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9.04 00: 11

‘편스토랑’ 기태영이 임신당시 유진의 좋지 않았던 몸상태에 대해 털어놨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직접 햄버거를 만드는 기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개그맨 강재준, 이윤석, 7개국어가 가능한 미국인 존과 한우를 먹으러 갔다.

한우 코스요리를 유행시킨 장본인 김호윤 셰프의 가게를 찾아 한우 요리를 맛봤다. 그는 “죽은 한우도 살리는 전설의 손”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먼저 한우 김밥이 등장, 호기심을 자극했다. 신선한 한우 육회를 뜸뿍 넣고 만든 김밥이라고.  정호윤은 “한우 김밥은 설낏머리살, 대퇴부 살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재준은 ‘쫄깃쫄깃 하겠네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밥을 맛본 이경규는 “왜 이런 걸 만들었냐”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내가 먹어본 김밥 중에 최고”라고 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재준은 소리까지 지르며 행복해했다.
미국인 존도 “끝맛 첫맛 모두 죽인다”고 평했다. 이어 한우 물회가 등장, 생선회 대신 한우 육회가 들어간 물회라고. 정시아는 “더위가 싹 날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윤석은 “느끼할 수 있는데 이건 맛이 상쾌하다”고 평했고 강재준은 “생선 물회에서 표현하지 못하는 담백함과 고소함이 있다”고 말했다.
1++한우 등심을 본 MC들은 “우리도 좀 데리고 가지”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김호윤은 “당일 경매 1위한 고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등심은 마블링이 촘촘하고 고깃결이 가늘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등심을 맛본 강재준은 접신한 듯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고 소리를 지르며 온 몸으로 맛있음을 표현했다. 미국인 존 또한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맛있다”고 말헀다.
이윤석은 “월미도에서 디스코 팡팡 타는 기분이다. 육즙이 팡팡 터진다”고 맛을 설명했다.
기태영은 로희, 로린 자매를 위해 브런치를 만들었다. 먼저 반죽에 흑설탕을 넣어 호떡을 만들었다. 그는 “예전에 신혼집 앞에 진짜 맛있는 호떡집이 있었다. 유진이랑 되게 좋아했던 집”이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기태영은 케첩+마요네즈 샐러드와 베이컨까지 구워 브런치를 완성했다.아이들은 “너무 맛있다. 아빠 많이 만들어줘. 매일 만들어줘”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기태영은 아이들을 재운 뒤 다양한 브랜드의 햄버거를 사웠다. 그는 B사 버거를 먹던 중 “유진이 임신성 당뇨에 걸렸는데 다른 건 먹으면 다 당 수치가 올라갔는데 이 버거 먹으면 당 수치가 괜찮더라. 임신 기간동안 이 버거로 버텼다”고 말했다.
이날 기태영은 직접 만든 버거를 편스토랑 메뉴로 출품했다.
 /ys24@osen.co.kr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