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의 7연승을 저지했다.
NC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5-2 역전승을 거뒀다.
0-2로 뒤진 7회 2사 2,3루에서 나성범이 2타점 동점타를 터뜨렸다. 8회 대타 윤형준이 결승타를 때렸고, 이후 도태훈이 2타점 2루타로 5-2로 달아났다. 7~8회 대타 작전이 연이어 성공했고, 위기에서 나온 불펜 홍성민이 7회 1사 1,2루를 잘 막아냈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경기 후 “오늘은 어떤 선수 누구를 얘기하기 보다는 선수단 전체가 연패를 끊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모여서 승리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 주고 싶다. 옆에서 선수들을 다독이며 조력해준 코칭스태프 노력이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창원 홈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NC는 4일 창원에서 롯데와 경기를 갖는다. 앞으로 홈 6연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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