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시카고 컵스가 정규리그 막판 팀과 사무국의 리더 없이 시즌을 치르게 됐다.
컵스는 4일(한국시간) 데이비드 로스 감독과 제드 호이어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이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스 감독은 이날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부터 당분간 덕아웃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앤디 그린 벤치 코치가 로스 감독이 돌아올 때까지 임시 감독을 맡게 된다.
![[사진] 데이비드 로스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4/202109040311778215_6132691466d71.jpg)
로스 감독과 호이어 사장은 이미 백신을 접종했지만 이번에 '돌파 감염'이 됐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 격리 기간 중 원격으로 일은 계속할 예정이다.
시카고 컵스는 로스 감독과 호이어 사장의 확진 판정이 나기 직전 오는 10월 4일까지 선수단을 제외한 전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라고 공지했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