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 이사부 통신원] LA 다저스의 데이비드 프라이스(36)가 팔의 통증을 느껴 4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서부지구 우승의 향방을 가릴 수도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중요한 원정 시리즈 첫 경기 선발 등판을 앞두고 라인업에서 빠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경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선발 투수 교체 사실을 알리며 프라이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이날 프라이스 대신 구원 투수인 코리 크네이블을 선발 투수로 교체하고 불펜 게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데이비드 프라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4/202109040453778050_6132cd779a27b.jpg)
로버츠 감독은 프라이스의 부상에 대해 "지금까지 계속 그가 가지고 있던 것으로 지난번 선발 등판 이후 상태가 좀 더 심각해졌다"라고 했지만 정확한 부상 부위나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다.
프라이스는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로버츠 감독은 "팔에 관한 문제인데 그가 살짝 통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큰 부상으로 이어질 것은 아니다. 우리가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다. 만약 부상자 명단에 올리다면 단기간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lsb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