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드디어 데뷔 첫 승! 허삼영 감독 "멋진 피칭이었다" 엄지 척!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04 20: 41

삼성이 KBO 최초 팀 2700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1-4로 크게 이겼다. KBO 최초 팀 2700승 달성 및 지난달 31일 대구 키움전 이후 5연승 질주.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는 드디어 데뷔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선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rumi@osen.co.kr

총투구수 91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7개. 최고 148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투심 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했다.
타자들은 고른 활약을 펼치며 몽고메리의 데뷔 첫 승 사냥을 도왔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몽고메리의 첫 승을 축하한다. 멋진 피칭이었다. 고비마다 하위 타선에서 제 역할을 해줬고 다득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박해민의 7년 연속 100안타도 축하한다. 새벽에 도착해 피곤한 상태에서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단 모두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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