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기중이 3연승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김기중을 예고했다.
유신고를 졸업하고 올해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기중은 6월부터 1군에서 기회를 얻었다. 11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31일 대전 KT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2연승을 거뒀다.
KIA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KIA에선 올 시즌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잠실 두산전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4이닝 1실점 71구를 던진 뒤 3일 휴식 등판이다. 긴 이닝 소화가 어려운 만큼 경기 초반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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