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양홍원, 엉덩이 노출+누워서 흡연…조용히 사진 삭제 [Oh! 타임머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9.05 11: 24

 과거의 9월 5일 연예계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래퍼 양홍원(23)이 엉덩이 노출쇼를 펼쳐 한 차례 화제몰이가 됐고 배우 겸 감독 구혜선(38)이 다이어트 성공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떠나는 N년 전 9월 5일.
#엉덩이 노출한 양홍원 ‘충격 그 자체’ 

‘고등래퍼’(2017) 우승자 출신 가수 양홍원이 지난해 9월 5일 충격적인 행보를 보여 네티즌들의 이목을 끈 적이 있었다. 이날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는데, 두 장의 사진이 곧 이슈를 만들었고 논란이 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양홍원은 한밤 중 도로 위에서 바지를 내린 채 엉덩이를 노출하고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도로 위 중앙선에 누워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도 담겨 충격을 안겼다. 도로 위에서 일부러 신체를 노출하고, 게다가 누운 채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을 자랑하듯 SNS에 게재한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게 중론이었다. 이에 소속사 대표 스윙스도 “jesus”라고 댓글을 달며 놀란 마음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로 논란을 만든 그가 네티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삭제한다거나 입장 발표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더욱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음주 후 기억이 나지 않았다고 해도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 지적이었다. 
그렇게 논란 당일부터 수개월 엉덩이 노출사진을 당당하게 게재해왔던 그는, 소리 소문 없이 삭제했다. 혹은 자신만 보기 위해 ‘보관’ 처리로 남겼을 수도 있다. 어찌 됐든 보기 불편하다는 대중의 반응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누구라도 그의 행동을 따라하지 않길 바란다. 도로 위 엉덩이 노출 사진을 게재한다면, 법적으로 처벌 받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한 변호사는 OSEN에 “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음란물 유포죄로 처벌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구혜선 14kg 다이어트 성공 
배우 구혜선이 지난해 9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4kg 감량-미션 완료”라며 운동 및 식이요법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알렸다. 당시 다이어트 성공 후 몸무게는 46kg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을 통해 구혜선은 전성기 ‘얼짱’ 시절의 비주얼을 자랑했다. 몸에 피트되는 검정색 니트를 통해 전보다 한층 야위었다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한편 구혜선은 올 7월 열린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새 단편영화 ‘다크 옐로우’를 선보였다. ‘딥슬립’(2018), ‘미스터리 핑크’(2018), ‘다우더’(2014), ‘기억의 조각들’(2012), ‘복숭아나무’(2012), ‘당신’(2010), ‘요술’(2010), ‘유쾌한 도우미’(2008) 등에 이은 9번째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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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구혜선 SNS,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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