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오빠' 권순욱 뮤비 감독, 오늘(5일) 새벽 복막암 투병 끝 별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9.05 11: 17

 가수 보아의 친오빠 권순욱 감독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보아는 5일 자신의 SNS에 고 권순욱 감독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보아의 오빠 권순훤은 “코로나19로 친인척 분들과 장례를 진행합니다. 따듯한 마음의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고인은 오늘 오전 0시 17분 세상을 뜬 것으로 알려졌다.
고 권순욱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 백지영, 보아, god, 폴킴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권순욱 감독 SNS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는 지난 5월 복막암 4기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고인은 SNS를 통해 "최근에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시고 추천해 주시는 치료들을 해보려고 한다. 이제는 그 방법 말고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으니까요"라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정말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암의 첫 발병은 스트레스였습니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7시. 장지는 여주 선산이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