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43호포를 터트렸다.
오타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서 등장, 텍사스 선발 콜비 알라드의 초구 커터를 받아쳐 달아나는 우중월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8월 3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경기만에 때려낸 시즌 43호 홈런이었다.
![[사진] 21.09.0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05/202109051143778793_61342eff7726a.jpeg)
리그 홈런 선두 오타니는 이 한방으로 이 부문 2위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와의 격차를 다시 3개로 벌렸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에 힘입어 텍사스에 4-0 리드를 잡았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