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의 파격 헤어스타일 변신에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샘 해밍턴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조금 섭섭하게 됐네. 울컥하기도 하는데. 그동안 애기나 꼬맹이 였던 아들은 어린이 됐네. 내 새끼 이제 컸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트레이드 마크였던 바가지 머리에서 벗어나 시원하게 머리를 자른 윌리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층 늠름해진 윌리엄의 모습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샘 해밍턴은 "머리 스타일 바꾸고 싶다고 하는 순간부터 울컥했다. 그래도 늘 내 아들이고 내 애기야. 벤틀리 아직 자기 머리 좋아서 다행이네. 너무 빨리 크지 말아!"라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윌리엄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파격적인 머리변신!!!!!! 상남자가 되고 싶어서 얼마전부터 계속 조르다가 드디어 오늘 멋진 남자로 변신중이에요. 기대하시라" "아빠가 다니시는 바버샵가서 남자답게 컷!!!! 아오~~~ 마음에 들어라~~"라는 글과 함께 머리를 자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바버샵 의자에 앉아 의젓하게 머리를 자르는 윌리엄의 모습과 헤어 변신 후 훌쩍 성장한 듯한 윌리엄의 쿨한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한편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함께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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