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윌 크레익(26)이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크레익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크레익은 SSG 선발투수 김건우의 5구째 시속 143km 직구를 받아쳐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지난 18경기에서 타율 2할8푼8리(59타수 17안타) 4타점 OPS .733을 기록한 크레익은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19경기만에 한국무대 첫 홈런이 나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