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감독대행, "투수들 모두 자기 역할과 임무 다해줬다" [창원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9.05 17: 50

NC 다이노스가 타선의 폭발과 투수진의 활약으로 완승을 거뒀다. 
NC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즌 46승45패4무를 마크했다. 
NC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1회 상대 실책으로 잡은 기회에서 애런 알테어의 적시타, 2회 김기환의 적시타로 2-0으로 리드했다. 그리고 4회 타선의 응집력으로 6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경기 종료 후 NC 강인권 대행이 SSG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2021.09.01 /cej@osen.co.kr

NC는 이날 불펜데이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첫 번째 투수 배민서와 두 번째 투수 류진욱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류진욱은 데뷔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투런포를 터뜨렸고 최정원이 3안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대행은 "선발 배민서부터 마무리 이용찬까지 투수들 모두가 자기의 역할과 임무를 다해줬다. 타선에서는 1회 알테어의 선취득점과 4회 나성범의 홈런까지 나오면서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라면서 "오늘 데뷔 첫 승을 기록한 류진욱과 800타점 기록한 나성범 모두 축하하고,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팬 여러분들의 함성속에서 승리로 한 주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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