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친父NO" 밝혀진 '광자매'의 출생 비밀‥고원희부터 전혜빈x홍은희까지? '반전'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05 21: 53

‘오케이 광자매’에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광남(홍은희 분)은 남편 배변호(최대철 분)로부터 지난 밤 자신이 시어머니 지풍년(이상숙 분)에게 술주정 부린 영상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광남은 서둘러 친정으로 도망치면서 아버지 철수(윤주상 분)에게 “쫓겨난게 아니고 도망나왔다. 술 마시고 시어머니에게 술주정 부렸다”며 사실을 실토했다. 
하지만 지풍년은 광남이 친정으로 도망친 걸 알았고, 서둘러 광남을 집으로 데려왔다.  광남은 “하라는 대로 하겠다”며  “정말 죄송하다 짐빼서 나가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지풍년은 “나가라면 나가겠나, 일부러 깽판 친거냐”면서 “ 내쫓더라도 밥은 먹여 보내야지”라며 광남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해장국을 직접 끓여줬다. 
지풍년은 “네 술주정 듣고 밤새 생각해봤다, 자꾸 지난일이 야속하고 섭섭했다”면서  “남편이 바람나 데리고 온 아이 키우기 쉽지 않겠지만 고맙다 복덩이 애미야”라며 광남이를 다시 며느리로 받아들였다. 
이광식(전혜빈 분)은 인기에 취해 팬들만 챙기는 한예슬(김경남 분)에게 섭섭함이 커졌다. 급기야 팬을 하루 종일 기다린 예슬에게 실망한 광식은 다음날 각방을 선언했다. 
예슬은 그런 광식이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 “그럼 내가 거실에서 잘게, 편하게 안방에서 자라”며 속없는 말로 광식을 두 번 마음 아프게 했다.  
다음날 광식은 예슬이에게 “의논할게 있다,밀키트 프러포즈 받았다“면서 대출 관련에 대해 고민을 전했으나 예슬은 “내가 봐서 아나? 자기가 알아서 해라”며 역시 건성으로 답하며 광식의 서운함만 키웠다.  
이광태(고원희 분)는 남편 허기진(설정환 분)의 수상한 점을 포착하며 “누구에게 협박당하는 거냐”며 걱정했다. 허기진은 “나 겁쟁이 아니다”라며 흥분했다. 
다음날, 광태 친아버지 (정승호 분)이 광태를 찾아갔다. 그는 친자식 확인서를 내밀면서 “내가 네 아버지다, 친아버지”라고 했고광태는 “날 왜 버렸어요”라며 충격을 받았다. 
광태는 서둘러 철수를 찾아갔고 철수는 “미안하다, 다 아버지가 잘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오봉자(이보희 분)는 허기진도 이를 알고 있다고 하자, 광태는 “허서방도 알아요? 나만 모르게 뭐하는 짓이냐”면서 분노했다.  
이에 봉자는 “사실은 너 , 네 엄마랑 그놈 바람펴서 널 낳았다”고 사실을 고백하면서  “널 살리려고 아버지가 다 받아들이고 협박하고 돈 뜯어간 건 그 놈, 허서방도 7천만원 뜯겼다”고 했고 광태는 더욱 충격을 받았다.  
광남과 광식은 철수에게 쓰레기장에서 주운 일기장에 대해 언급 , 두 사람은 “혹시 우리도 광태처럼 엄마가 바람펴서 낳은 거냐”고 하자 철수는 “내가 아니라면 아닌겨, 나는 누가 뭐래도 너희들 아버지”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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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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