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홍은희x이상숙, 마침내 갈등 봉합‥♥최대철과 둘째도 '청신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9.06 05: 22

‘오케이 광자매’에서 홍은희와 이상숙의 갈등이 완전히 봉합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광식(전혜빈 분)은 인기에 취해 팬들만 챙기는 한예슬(김경남 분)에게 섭섭함이 커졌다. 급기야 팬을 하루 종일 기다린 예슬에게 실망한 광식은 다음날 각방을 선언했다. 

예슬은 그런 광식이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그럼 내가 거실에서 잘게, 편하게 안방에서 자라”며 속없는 말로 광식을 두 번 마음 아프게 했다.  
이광남(홍은희 분)은 남편 배변호(최대철 분)로부터 지난 밤 자신이 시어머니 지풍년(이상숙 분)에게 술주정 부린 영상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광남은 서둘러 친정으로 도망치면서 아버지 철수(윤주상 분)에게 “쫓겨난게 아니고 도망나왔다. 술 마시고 시어머니에게 술주정 부렸다”며 사실을 실토했다. 
하지만 지풍년은 광남이 친정으로 도망친 걸 알았고, 서둘러 광남을 집으로 데려왔다.  광남은 “하라는 대로 하겠다”며  “정말 죄송하다 짐빼서 나가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지풍년은 “나가라면 나가겠나, 일부러 깽판 친거냐”면서 “ 내쫓더라도 밥은 먹여 보내야지”라며 광남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해장국을 직접 끓여줬다. 
지풍년은 “네 술주정 듣고 밤새 생각해봤다, 자꾸 지난일이 야속하고 섭섭했다”면서  “남편이 바람나 데리고 온 아이 키우기 쉽지 않겠지만 고맙다 복덩이 애미야”라며 광남이를 다시 며느리로 받아들였다. 
광남은 “지나간거 다 제가 잘못했다, 저 복덩이 엄마로 인정해주시는 거냐”며 감동,  지풍년은 “네 몸이 건강해야 복덩이 동생도 낳지, 점쟁이가 딸 하나 더 있단다”라며 둘째도 허락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변호는 곧바로 지풍년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 손녀 딸 안겨드리겠다, 감사하다”며 갈등을 봉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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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케이 광자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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