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넨워스 9회말 끝내기 홈런 폭발…'김하성 결장' 팀은 2연승 성공 [S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9.06 08: 2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은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끝내기 홈런이 터졌다.
선발 등판한 페덱이 1회초 선두타자 알튜베에게 2루타를 내줬다. 브랜틀리는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내며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고, 페덱은 브레그먼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사진] 샌디에이고는 2021년 9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끝내기 홈런이 터졌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제점을 뺏긴 샌디에이고는 1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마이어스가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호스머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6회까지는 샌디에이고가 2점 차로 리드했다. 하지만 페덱이 7회초 선두타자 구리엘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 코레아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잇따라 얻어맞으면서 경기는 다시 동점이 됐다.
팽팽한 승부는 9회말 1사 이후 갈렸다.  첫 타자 마차도가 투수 쪽 뜬공으로 물러났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크로넨워스가 상대 5번째 투수 스타넥의 6구째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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