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올해 男 만나면 피폐···" '충격' 사주→"결혼운?! 47세에" ('연애도사') [Oh!쎈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9.07 00: 51

‘연애도사’ 방송인 겸 배우 안혜경이 출연해 연애담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안혜경이 출연해 사주풀이에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안혜경은 언제 결혼을 하는 건지 궁금해서 찾았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동안이라며 나이가 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안혜경은 “예전엔 좀 말하기 그랬는데, 지금은 말할 수 있다. 마흔셋이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나랑 동갑인 줄 알았다. 내가 언니었구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이어 연애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MC들의 몇 번 사귀었냐는 질문엔 “20대때부터 사귄 건 솔직히 6~7번 정도다.”고 말하며 손가락을 몇 번씩 접었다 폈다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경은 여유가 안되는데도, 남자친구 선물을 위해 영끌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안혜경은 “버는 돈보다 몇배 더 비싼 선물을 사주려고 마이너스 통장까지 만들었다”고 전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또 그는 “8년 전 박성준 도사를 만난 적이 있다. 그때 저에게 “혜경씨는 남자 복이 없고, 늦게 결혼할 상”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박성준 도사는 “이제껏 결혼 안하신게 잘하신 거다. 안혜경씨는 두 번 돌아와도 이상하지 않은 사주다. 내년이 약간의 비로소 변화가 생기는 해”라고 말했다. 
또 박성준 도사는 “47세에 만나는 남자가 첫남자”라며 “그때 만나는 남자가 결혼 상대”라고 했다. 덧붙여 도사는 “내년에 변화와 이동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자 안혜경은 “내년에 이사하려고 했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박성준 도사는 “올해 만나는 남자들은 안혜경씨를 피폐하게 만들고 힘들게 만들 것”이라고 말해 안혜경을 놀라게 했다. 그러자 안혜경은 “가족들한테 45살 전에 결혼한다고 했는데...마지노선을 높여야겠네요”라고 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안혜경은 경악스러운 연애담을 공개했다. “전남친의 어머니가 모피를 갖고 싶다고 하셨다. 200만원 정도 하는 모피였다.”고 전하며 “이거 엄마가 보시면 안되는데”라고 말했다. 덧붙여 안혜경은 “전남친이 그 모피를 맘에 안들어하더라”고 전해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또 “남친 생일 때 시계 해주고 내 생일 때 아무것도 없었다. 그때 친구들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케이크는 초코파이에 초 올려주더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그 이후로 연애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나만 주는 게 아닌) 서로가 좋은 걸 주고 받는 게 연애란 생각이 들었다. 그전에는 이쁨 받고, 사랑 받고 싶어서 다 쏟기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혜경은 결혼의 나이 마지노선을 45세로 잡았던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10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었다. 그래서 더 빨리 결혼하려고 했던 것. 마지노선을 50으로 잡아야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