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데스파이네, 2년 연속 10승 향한 4번째 도전 성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07 01: 39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가 2년 연속 10승을 향한 4번째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7일 수원 KIA전이다.
지난해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데스파이네는 15승 8패 평균 자책점 4.33으로 외국인 선발 특급으로 우뚝 섰다. 
데스파이네에게 2년차 징크스는 없었다. 6일 현재 23경기 9승 7패 평균 자책점 2.99로 순항 중이다. 

1회초 KT 데스파이네가 역투하고 있다. 2021.08.28 /jpnews@osen.co.kr

지난달 18일 LG전에서 9승 사냥에 성공한 뒤 3경기에서 1패를 떠안았다. 23일 롯데전에서 3⅓이닝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지만 28일 삼성전(6이닝 5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4실점(3자책))에 이어 2일 키움전(7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에서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KIA와 네 차례 만나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13. 3연승을 질주 중인 KT는 에이스 데스파이네를 앞세워 연승 행진을 '4'로 늘릴 태세다. 
3연패 수렁에 빠진 KIA의 선발 투수는 다니엘 멩덴. 12경기에 나서 4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06. 올 시즌 KT와 처음 만난다. 홈 경기(평균 자책점 4.60)보다 원정 경기(평균 자책점 3.62)에서 더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올 시즌 상대 전적은 KT가 7승 4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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