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었다"…에이프릴 채원, '이현주 논란' 6개월만 유튜브 재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09.07 13: 57

전 멤버 이현주에 대한 왕따 의혹에 휩싸인 에이프릴 채원이 6개월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6일 채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 '허니챈'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 했다.
그간 채원은 '허니챈'을 통해 다양한 커버 영상과 먹방, 브이로그 등을 공개해왔던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 어두운 배경에 블랙 볼캡을 착용하고 등장한 채원은 Sondia의 '어른'을 커버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이렇게 늦게 찾아뵙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 노래를 들으러 찾아와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챈구들 정말 눈물나게 보고싶었어요. 듣고 싶은 노래는 댓글로 추천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이며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한편 지난 2월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는 그룹 활동 당시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이현주의 동생은 누나가 괴롭힘 피해로 인한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 했다며 진단서를 공개했고,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이같은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채원 역시 여러 차례에 걸쳐 "단 한번도 일부러 멤버 사이를 이간질 한 적이 없다", "저는 이현주에게 잘못된 일을 한 적도, 용서받아야 하는 실수를 한 적도 없다"고 직접 억울함을 피력했다. 이후 DSP 측은 괴롭힘 사실을 폭로한 이현주 동생을 명예훼돈 등의 혐의로 고소했지만, 지난 6월 경찰은 이현주 동생에 대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리면서 여전히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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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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