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앞둔 14년차 베테랑 우완, 노익장 과시하며 현역 연장 성공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07 14: 53

1983년생 베테랑 우완 찰리 모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내년에도 선수로 뛴다. 
애틀랜타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모튼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 조건을 살펴보면 1년간 연봉 2000만 달러. 2023년에도 20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 
모튼은 빅리그 통산 287경기 106승 94패 평균 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2008년 애틀랜타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1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했고 2011년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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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모튼은 그해 14승을 거뒀다. 이듬해 데뷔 첫 15승 고지를 밟았다. 2019년 탬파베이 레이스로 옮긴 그는 16승을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지난해 2승 2패 평균 자책점 4.74에 머물렀던 모튼은 올 시즌 애틀란타로 다시 돌아와 13승 5패 평균 자책점 3.47의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계약 연장 기회를 얻게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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